The Korean Journal of Public Health
[ Article ]
The Korean Journal of Public Health - Vol. 61, No. 2, pp.1-8
ISSN: 1225-6315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4
DOI: https://doi.org/10.17262/KJPH.2024.12.61.2.1

보건학 논집의 발전 방향에 대한 소고

윤충식1
1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Reflections on the future of health sciences monographs
Chungsik Yoon1
1Department of Environmental Health,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Chungsik Yoon ( csyoon@snu.ac.kr, 02-6880-2734)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 1 Gwanak-ro, Gwanak-gu, Seoul 08826, Republic of Korea.

1. 들어가며

보건학 논집은 보건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국내의 저널일 것이다. 현재 보건학 논집은 서울대학교 직속 연구소인 보건환경연구소에서 발행하고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보건환경연구소는 보건대학원 소속 연구소라 알고 있는데 서울대학교 직속 연구소이다.

보건학 논집은 1964년 창간하여 2024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 역사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반면 2023년도에나 연구재단의 학술진흥재단 후보지 목록에 올라와 있고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매년 논문의 게재 편수 등이 제한적이어서 매우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저널이라거나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소고에서는 보건학 논집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하였다. 본인이 보건환경연구소 소장을 2000년–2002년 역임하면서도 보건학 논집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지 못하였지만 2024년 보건환경연구소의 60주년을 맞이하여 한 번쯤 숙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현 집행진의 부탁을 받고 정리해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인의 역량이 미천하거니와 크게 고민해 보지 않아서 오히려 해석을 잘못하거나 잘못된 제안을 하게 될까봐 두렵지만, 본 원고를 시작으로 해서 향후 더 활발한 토의와 숙고 그리고 실질적인 보건학 논집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즉, 본 소고는 보건학 논집 발전을 위한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발걸음을 떼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림 1.

보건학 논집 (당시 공중보건) 제1권 1호의 첫 번째 논문 첫 쪽.


2. 보건학 논집의 역사

저널의 명칭은 1964년 창간 당시(제1권 1호)는 ‘공중보건’이었다가, 2권 1호부터는 ‘공중보건잡지’라는 이름으로 지속되다 1977년 제14권 2호부터는 현재의 이름인 ‘보건학 논집’으로 발간되고 발간되고 있다(이하 특별한 이유 없으면 보건학 논집으로 명명함).

제1권 1호는 1964년도에 발간되었는데 3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각각 ‘일부 농촌지역의 백일해에 대한 역학적 조사연구(박용주)’, ‘한국보건교육과 사회복지에 관한 연구(신영희)’, ‘병원 공기감염에 대한 연구-낙하균 수를 중심으로 (이원창)’이다. 특이한 점은 당시에 각 논문은 단일 저자로 되어 있고, 괄호로 각 논문지도 교수를 표시하고 있는데 위 논문의 각 지도교수는 김인달 교수, 박형종 교수, 김인달 교수로 되어 있다. 아마 현재로 치면 각 저자는 제일 저자로, 지도교수는 교신저자가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당시 체제에선 논문 지도로만 표기되어 있다. 또한 논문에 목차를 제시하고 있는 점과 제1권 1호를 제외하고, 영문초록이 논문의 뒤편 참고문헌 앞에 있는 점도 현재의 논문형식과 다른 점이다. 1965년에 발간된 제2권 1호에는 무려 19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는데 이때부터 단일 저자도 있고, 여러 공저자 논문도 등장하며 주제도 매우 양해졌다. 1964년부터 1977년까지는 주로 학생들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1977년 이후는 보건학 논집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교수들의 논문도 게재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대학원의 국민보건연구소에서 국민보건연구소 ‘연구논총’이라는 저널(Journal of the Institute of Health Environmental Sciences)을 1991년부터 2000년도까지 발간하였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보건환경연구소의 ‘보건학논집’과 국민보건연구소의 국민보건연구소 ‘연구논총’이 다름을 알 수 있다. 현재로선 왜 두 저널이 공존하였는지, 왜 국민보건연구소 연구논총은 2000년 이후 없어졌는지 알 수 없는데 추후 선배 교수님을 통하여 파악되기를 바란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소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보건학 논집을 발행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소의 연혁을 보면 1963년 보건대학원 병설 보건통계 연구소가 시발점이었던 것 같고, 1966년 서울대학교 국민보건연구소가 설립(서울대학교 규정 제58조)되었으며, 1973년에는 보건통계연구소가 폐지되어 국민보건연구소로 통합되었었고, 2001년도에 보건환경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초창기 상당기간 동안의 논문을 찾아보면 논문의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많은 한자의 사용이다. 당시 논문의 작성은 모두 펜글씨를 이용하여 작성하였고, 이를 투고하면 활자로 편집하여 다시 와서 교정하곤 했는데 이때 교정본으로 온 원고가 너무 오자가 많아서 저자들이 매우 애를 많이 먹었다는 후일담을 명예교수이신 백남원 선생님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현재처럼 저자가 쉽게 컴퓨터로 수정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으니 당시 선배들의 논문 작성이 매우 지난한 작업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보건학 논집은 그림2에서 보듯이 논문의 게재 편수가 1970년대에 가장 높았고,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1964년 창간부터 2024년 10월 현재까지 61권 1호까지 총 90호(어떤 연도는 1호, 어떤 연도는 2호 발간)에 914편이 발간되어 각호당 평균 10.0±6.8 편이 게재되었다.

그림 2.

연도별 보건학 논집 발생 추이. 1991년~2000년도까지는 국민보건연구소의 연구논총이 발간됨(그림 주황색 실선).

1990년대에는 연구논총이라는 논문이 별도로 발간되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보건학 논집의 논문 게재 편수가 높아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편수가 게재된 연도는 1971년도와 1972년도로 각각 49편(8권 1호 29편, 8권 2호 20편), 50편(9권 1호 28편, 9권 2호 22편)이다. 창간된 1964년도와 1965년도는 연도별 1호만 발행되다가 1966년부터 연도별 2호씩 발행되게 된다. 이후 1978년부터 다시 연도별 1호로 발행되거나 논문 수가 많으면 연도별 2호로 발행되기도 하여 불규칙하게 한 해에 1호, 또는 2호로 발행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논문 게재 편수가 많이 감소하여 2022년 6편(1호 3편, 2호 3편), 2023년 4편(1호 3편, 2호 1편), 2024년도 1호엔 2편만 게재되었다.

이상 주로 보건학 논집의 게재 편수를 논의했거니와 본 소고에서는 게재된 논문의 주제나 질을 평가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논문의 질을 볼 수 있는 지표로 논문을 구독한 수가 보건환경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는데 상위 5편의 논문 구독 수가 모두 2,400~7,500건 수로 매우 높았다. 이는 상당히 높은 구독 수로 좋은 논문도 많이 게재되고 있고, 논문이 좋으면 구독 수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보건학 논집 중 가장 구독 수가 높은 5편의 논문 제목과 구독 수


3. 보건학 논집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의견

위에서 보듯이 보건학 논집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아마도 보건학 분야에서 처음 발간되었고, 의학 계열로 넓혀도 매우 긴 역사를 가진 저널일 것이다. 그런데도, 보건학 논집의 게재 편수가 줄어드는 현상, 본인이 본교에 부임한 이래 보건학 논집의 정체성과 명맥 유지에 대한 논의가 교수회의에서 여러 번 논의되었다.

그동안, 보건대학원의 교수 증가, 보건학 전공자의 증가, 보건학 이슈의 증가 등 보건학 전체가 확장되는데도 보건환경연구소의 보건학 논집의 논문 게재 편수가 감소하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로, 보건학 분야 또는 인접 분야에서의 다양한 저널의 증가가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보건학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학회가 설립하면서 학회지를 발간하게 되어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해당 학술지에 발표하게 되었다. 더구나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 저널에 투고하는 기회도 확대되었다.

둘째, 연구재단 등의 등재지 및 후보지에 들지 못하여 논문을 업적으로 평가받으려는 투고자에게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다. 연구재단의 등재 후보지 또는 등재지가 안되니 투고자가 적고, 투고자가 적으니 또 등재지로의 평가를 받아보기가 어려워 점점 악화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투고자로서는 개인 업적관리를 위해서 SCI 등급이나 연구재단 등재지 같은 저널에 투고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셋째, 보건학 논 집은 보건대학원 소속 저널의 이미지가 강하다. 보건환경연구소는 보건대학원 소속이 아니고 서울대학교 본부 직속 연구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은 보건대학원 소속 연구소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학 논집의 투고자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외로 외연이 확장이 제한되고 있다.

넷째, 보건학이라는 분야가 모든 학문 분야에서 분야의 한 분야로 보이지만 보건학 내부에서 보면 그 영역이 매우 넓어 저널의 커버 영역이 매우 넓다. 최근 들어 세부 전공영역으로 점차 세분되는 추세-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인 데 비해 보건학 논집은 보건학의 모든 분야를 커버하고 있어 투고자의 관심에서 제외되기 쉬운 구조이다.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고. 본 소고를 통하여 그 논의의 장이 활성화되어 문제점이 더 드러나고 새로운 활로가 모색되기를 기대해 본다.


4. 보건학 논집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

다행히 최근 들어 보건환경연구소의 서울대학교 내 연구소 위상이 올라가고 (과거 C등급에서 현재는 A등급으로 격상), 보건학 논집이 연구재단의 등재 후보지로 되어 좀 더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더구나 보건학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증가하고 있고, 복지구현사회에서 차지하는 건강의 비중이 상당한 면, 의학적 접근만으로 건강의 확보가 어려운 점(기본적으로 의학은 손상된 건강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임)등 보건 분야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는 미래 사회임을 고려하면 보건환경연구소의 역할 증대와 더불어 보건학 관련 연구 성과가 증가할 것이고, 이를 잘 담을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은 필자가 생각해 본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이다.

첫째, 필자 진의 확대와 우수 논문의 게재가 필요하다. 앞의 소주제에서 언급된 것처럼 보건학 논집이 보건대학원의 전유물, 우수한 타 학회지 등의 발간으로 보건학 논집의 투고가 우선순위에 밀릴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향후 몇 년간 지속해서 우수한 필자 진의 적극적인 영입, 즉 초빙 논문을 기획적으로 매번 수록하여 독자층을 확보하여야 한다. 최근에, 이에 대한 논의가 되었으나 적극적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

둘째, 보건환경연구소 소속 연구원의 논문 투고를 적극 장려하여야 한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소에 적을 두고 있는 연구원이 상당히 많다. 이들 연구원이 그들 미래를 위하여 좋은 업적물은 해외 저널에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외 국내 투고할 만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보건학 논집에 내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소에는 보건대학원 출신만이 아니라 다양한 학력과 경력을 가진 인재도 많다. 잠시 머물다 가는 자리가 아니라 연구소의 직을 맡았으니, 기여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크고 작은 연구 성과를 논문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건대학원 재학생을 격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 보건 실습에서 수행된 결과 중에 우수한 주제에 대한 논문화 작업을 수행하게 하여 논문 투고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역사회 실습 이외에도 다른 실험 과목이나 실습과목, 또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논문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할 수도 있다.

넷째, 서울대 또는 전국 대학 규모의 보건학 주제에 대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보건환경연구소에서 진행하여 그 성과를 논문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면 2021년도에 김선영 교수님께서 기획하여 보건환경연구소, BK 사업단의 재원(총 1,000만 원 미만)을 활용하여 ‘코로나19 학생논문 공모전’을 기획하였다.

이는 서울대 및 타 대학 학부생, 대학원생이 팀을 이루어 69팀이 응모하였고, 논문접수가 된 팀은 34팀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9팀을 최종 수상하였고, 이중 상당수 논문이 보건학 논집에 투고되었다(그림 3 참조). 이러한 기획공모전은 서울대 전체에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를 알리는 계기와 다양한 학부(그림 3의 우측에 보면 다양한 소속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수 논문을 제출함)의 참여를 담보하였으며, 또한 보건학논집에 수 편을 개재하는 다중 효과를 가져왔다.

그림 3.

보건환경연구소, BK 사업단 주관 코로나19 학생 공모전 포스터(좌)와 우수 논문(우)

다섯째, 본교나 타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님의 논문을 청탁하여 매호마다 한두 편 게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고정 칼럼으로 하여, 평생 보건학을 해오신 분의 지혜를 듣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논문 편수의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

여섯째, 전술하였거니와 보건학 범위는 매우 넓다. 따라서 논집의 주제를 범주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투고 논문이 많을 때 가능한 일이기는 하나. 크게는 보건관리, 보건 정책, 환경보건으로 범주화하여 최소한 한 범주에 2편 이상 게재를 목표로 하여 점차 논문 수를 확대해 가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일곱째, 논문 수가 늘어나면 양질의 논문을 생각하여야 한다. 2023년도 상반기 (60권 1호) 3편, 하반기(60권 2호) 1편, 2024년 상반기(61권 1호)에 두 편인 현실을 고려할 때 이는 추후 더 고민해야 할 일이다.

여덟째, 편집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편집위원장님이 거의 헌신적으로 해주고 있는데 더 다양한 배경의 편집위원을 초빙하여, 이분들 또는 그 제자들이 투고를 유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더불어 사독자 풀도 충분히 보건대학원 이외 인사들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


5. 맺으며

보건학 논집은 1964년부터 시작된 역사적 전통이 있는 저널이라는 측면에서 자부심을 품어야 하지만, 2024년 현재 최근 몇 년 사이 논문의 게재 편수가 매호당 1~3편을 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본 소고에서는 이런 측면에서 보건학 논집의 역사적 변천과 더불어 발전 방향을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앞 절에서 논의한 발전 방향에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보건학 논집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일이든지, 관심과 참여가 없이는 이룰 수 없다.

본 소고에서는 기존 논문의 주제나 논문의 질을 평가하지 못했는데 이는 추가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분야이다. 본 소고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발전 방향은 과학적 검증보다는 본인이 수일 동안 자료를 정리하면서 또는 예전 보건환경연구소 소장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것으로 한계점도 분명할 것이다. 이 소고가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 되어 더 논의가 충실하게 되어 보건학 논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다행히 최근에 연구재단 논문 등재후보지가 되고, 보건환경연구소 소장님과 편집위원장님, 편집위원회의 강력한 의지가 있기에 좀 더 활성화된 보건학 논집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

그림 1.

그림 1.
보건학 논집 (당시 공중보건) 제1권 1호의 첫 번째 논문 첫 쪽.

그림 2.

그림 2.
연도별 보건학 논집 발생 추이. 1991년~2000년도까지는 국민보건연구소의 연구논총이 발간됨(그림 주황색 실선).

그림 3.

그림 3.
보건환경연구소, BK 사업단 주관 코로나19 학생 공모전 포스터(좌)와 우수 논문(우)

표 1.

보건학 논집 중 가장 구독 수가 높은 5편의 논문 제목과 구독 수

Title Vol, DOI Reads
Prevalence of Asthma in Children in worldwide and Korea 55(1);1-12, 2018
doi.org/10.17262/KJPH.2018.06.55.1.1
7,475
School Health Service: Championing the health of students in Singapore 58(1);1-7, 2021
doi.org/10.17262/KJPH.2021.08.58.1.1
5,669
Analysis of Coronaviral Spike Proteins and Virus–host Interactions 56(1);25-32, 2019
doi.org/10.17262/KJPH.2019.06.56.1.25
5,597
Characteristics of Lifestyle and Living Environment of Ger District Residents in Ulaanbaatar, Mongolia 55(2);12-21, 2018
doi.org/10.17262/KJPH.2018.12.55.2.12
5,388
Paying out-of-pocket for health care in Korea: Changes in catastrophic and poverty impact over a decade of 1996-2005 54(1);31-41,2017
doi.org/10.17262/KJPH.2017.03.54.1.31
2,462